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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미국, 유럽, 중국 내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재생에너지 구매가 가능한 지역에서 그 사용을 확대하고 △한국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과 지열발전시설을 설치하며 △협력업체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지원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 서플라이어 (supplier)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것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계획 발표 당시 삼성전자 총 전력 사용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던 한국과 베트남의 주요 생산 시설은 화석연료로 생산된 전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에도 해당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2021년 3월 삼성전자는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녹색 요금제green pricing,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직접투자 등을 성공적으로 활용해 미국, 유럽, 중국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으며, “기후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제품과 제조 공정 개발 노력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https://www.greenpeace.org/static/planet4-korea-stateless/2021/06/007a64fd-%EA%B7%B8%EB%A6%B0%ED%94%BC%EC%8A%A4-%EC%82%BC%EC%84%B1%EC%A0%84%EC%9E%90-%EC%9E%AC%EC%83%9D%EC%97%90%EB%84%88%EC%A7%80-%EB%A1%9C%EB%93%9C%EB%A7%B5-%ED%95%9C%EA%B8%80%ED%8C%90_%EC%B5%9C%EC%A2%85%EB%B3%B8.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