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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평가 체계 현황과 특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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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1-05-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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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국내 ESG 평가 기관의 평가 체계와 부여 등급을 비교 분석하였다. 

기관의 부여 등급 간 상관관계와 등급자 간 신뢰도는 높은 편은 아니었으며, 

정보 공개의 범위와 폭이 넓을수록 오히려 평가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해외 문헌의 결과와 일치하며 아직 국내외 ESG 평가 체계가 강건하지 못함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까지는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 활동에 대한 정의와 체계가 통일되어 있지 않은 근본적인 문제와 더불어, 

산업분류 방법, 산업 간 E,S,G 각각에 대한 민감도 평가와 이에 따른 상이한 가중치 사용, 

공시 및 공공 자료 외에 미디어를 통한 이슈 평가 등 방법론 적용에 있어서의 상이점들이 평가 결과의 일관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기업의 신용등급에 준하는 객관성과 평가의 안정성을 원한다면 

기업들의 ESG 관련 공시가 규정화된 준칙에 의하여 새롭게 정립될 필요성은 있으며, 

이를 위한 국제 유관 기관 간 공조가 다각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기업들의 지속가능 활동에 대한 의무 공시가 시행될 예정이다. 

중요한 점은 기업들의 ESG 활동에 대한 의무 공시가 도입되더라도 공시 기준에 대한 객관성과 일관성이 확보되지 못할 경우, 

이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이 개입되어 평가 결과가 분산될 소지가 높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와 관련된 공식화된 분류체계를 중요도 관점에서 마련해야 하고, 

기업과 금융기관 및 금융상품 차원에서의 객관적인 지표 기준의 투명한 공시가 이루어져야 한다. 

여기에는 부문별 중요도 선정의 기준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 

기업들은 경제적 측면에서 어느 수준까지 지속가능 요소를 충족시켜야 하는가와 같은 지난한 문제들이 놓여 있기 때문에 

전문가 그룹을 통한 심도 있는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어야 한다. 

이 경우, 한국형 지표 개발의 표준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제 논의 동향에 당사자로 참여하여 우리의 이해를 대변하고 정합성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출처 : https://www.kcmi.re.kr/report/report_view?report_no=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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